"더위야 물러가라!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시작됐다"
치즈테마파크에서 8월10일까지 연중무휴 운영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신나요"
전북 임실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아쿠아 페스티벌'이 개막한 26일.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의 표정에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부모와 함께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은 무더위를 이기며 주말을 즐겼다.
전주에서 왔다는 한 어린이(10)는 "더워서 밖에도 못 나가고 있었는데 이곳에 오니 너무 신난다"며 "맛있는 것도 먹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함께 온 부모 김 모 씨(40)는 "물놀이 축제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며 "볕이 너무 뜨거워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곳에 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쿠아 페스티벌은 8월 10일까지 16일간 연중무휴로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인 초대형 그늘 돔(50m×30m)을 비롯한 물놀이 시설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은 저마다 무더위를 날렸다.
물놀이 시설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10m, 길이 50m에 달하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다. 이 밖에도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중형 슬라이드 등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영시설이 마련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관악기로 편성된 브라스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초대형 돔과 에어컨 쉼터, 몽골 텐트, 파라솔, 캠핑 텐트 등 다양한 그늘 쉼터와 샤워실,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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