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3개소 점검…4곳 고발

전북 진안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24건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4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뉴스1
전북 진안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24건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4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6개소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24건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4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44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4개소,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25개소 등 총 133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변경 신고 미이행(대기, 비산먼지),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배출허용기준 초과(악취, 폐수) 등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무허가·미사육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추진하고 관리 기준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사전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지역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