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새만금에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속히 조성"

서난이 전북도의원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6/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가 새만금에 RE100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서난이 의원(전주9)이 발의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촉구 건의안'이 전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 지역에 RE100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조속하게 이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새만금은 전국 최초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이미 RE100 달성을 추진 중"이라며 "새만금을 둘러싼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안정적인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국가산단 조성 목표를 조기 달성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조속한 시범단지 지정 및 적극 육성, RE100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방안 마련, RE100 산업단지·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신속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 의원은 "새만금을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하는 것은 산업기반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해법"이라고 부연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