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대광법 철저 준비 필요"…이성윤 의원 토론회

24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4/뉴스1
24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의원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을)은 24일 전북도의회와 함께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대광법(대도시권 광역 교통관리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광법도민추진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참여해 대광법 개정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 미래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맡았다.

이 의원은 "전주시민의 숙원이었던 대광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전북은 교통 소외를 끝내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출발점에 섰다"라며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의 기회 접근권, 이동권이라는 헌법상 권리가 회복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6년 상반기 제5차 시행계획 반영과 예산확보, 도로법 개정 등 국회에서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면서 "대광법 개정 이후에도 전북 발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기조 강연에서 "지역 균형발전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돼 있을 만큼 정말 중요하다"며 "특히 전북은 그동안 소외됐기 때문에 균형발전 선봉에 서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을 더 크게 수립하고 이행해야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와 국회가 협업해 전북을 더 발전시키면 지방권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전북과 전주가 준비해야 할 점과 실현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전북 발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