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역 광장에 관광 전광판 설치…지역 알리미 역할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신태인역 광장에 관광과 시정 정보 등을 알리는 새로운 소통 창구 개념의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광판 설치 사업은 지난 2월 논의를 시작해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최근 완공됐다.
전광판은 높이 6m 기둥 위에 세워진 단면형 풀컬러 LED 형태로, 화면 크기는 가로 5.4m 세로 3m에 달한다. 야간 시인성은 물론 영상과 문자 송출 기능까지 갖춰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
신태인역은 신태인읍과 인근 지역(감곡·태인·정우·이평 등) 주민 1만여 명이 생활권으로 활용하는 정읍의 주요 관문 중 하나다.
시는 이 전광판을 통해 정읍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축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문객의 관심과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안전 정보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의 매력을 한눈에 전달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읍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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