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돌봄 공백 없다" 전북 초등 98%서 늘봄학교 운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여름방학 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전체 409개 초등학교 가운데 401개교(98%)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 학생수도 총 1만 7008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1~2학년 2만 962명의 81.1%에 해당하는 수치다.
늘봄학교가 운영되지 않는 8개교는 학교 공사 등 특수한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주서천초, 전라초, 팔복초, 정읍초는 방학 중 대규모 시설 공사로 인해 프로그램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밖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전주서천초는 '다함께돌봄센터', 전라초는 '지역 늘봄기관', 정읍초는 '담소 예술문화원'과 협력해 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에는 총 271개 학교가 학교밖 늘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주(82.7%), 정읍(79.4%), 장수(88.9%) 등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전북형 늘봄학교 모델이 정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급식 연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여름방학은 돌봄 사각지대가 가장 우려되는 시기지만, 전북의 경 늘봄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을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학 중 프로그램 다양화와 질적 내실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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