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의료기관 취약한 11개 면 '무료 치과 이동 진료' 운영

전북 임실군이 관촌면을 시작으로 두 달간 무료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2/뉴스1
전북 임실군이 관촌면을 시작으로 두 달간 무료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2/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관촌면을 시작으로 두 달간 무료 이동 진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이 팀을 이뤄 11개 면 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