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을 핫플레이스로"…고창군-LH,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 '맞손'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과 LH가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창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LH공사와 고창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송영환 LH공사 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이 LH의 까다로운 내부심의 절차(후보지·주택 경영투자심사 등)를 모두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지역 공공개발과 주거복지 측면에서의 사업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과 LH는 각각 터미널 복합건물과 공동주택 건립을 맡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새롭게 조성될 복합터미널 맞은편 공영주차장 부지에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아파트 210세대를 공급한다. 공급 면적도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구성할 방침이다.
군은 2개의 건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년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H와 유기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요 성장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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