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고창 집중호우 침수 피해 농가 위로 방문

"폭염 속 복구작업 애로 해소 및 근본적 개선 방안 마련" 당부

22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창군 대산면 수박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응급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고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지난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응급 복구 및 대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2일 지방하천 범람으로 수박 재배 하우스 8동(7131㎡)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군 대산면 일원을 긴급 방문했다.

김 지사는 자율방재단 및 경찰 등 복구인력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와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가용 인력과 지원가능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피해 농가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경영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폭염 기승까지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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