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0억 사업 강요 의혹' 박용근 전북도의원 제명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8일 중앙당이 전날 박용근 의원에게 제명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도청 공무원들을 여러 차례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 뒤 업자가 있는 앞에서 30억여 원이 소요되는 전력 절감 시스템 도입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을 받은 뒤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했다.
전북도의회 윤리심판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박 의원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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