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여름방학, 늘봄학교 농촌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북농기원 검증 거친 16개 농장 참여

늘봄학교 농촌체험프로그램 수업 장면.(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은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초등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69개 초등학교 총 88개 학급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전북농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친 16개 농장이 맡게 된다.

이들은 각자 농장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강사를 상대로 공동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선화 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교육 자원으로 전환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늘봄학교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