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 호우특보' 전북소방, 풍수해 대응 긴급대응체계 돌입

소방력 1019명 가용태세 전환

전북소방본부가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긴급대응체계 2단계를 발령했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풍수해 대응을 위한 긴급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대응 2단계 긴급대응체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은 임실과 순창, 정읍과 남원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소방본부는 1019명의 인력을 가용태세로 전환하고, 급경사지·하천변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과 저지대 지하차도, 농경지 일대에 대한 순찰 강화하고 있다.

또 비상상황 신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황관리체계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분들도 기상특보와 소방 안내에 귀 기울여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