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성공 추진 맞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전북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전북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화영 공사 사장과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학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교수진에는 실증 연구의 장을,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혜택의 순환구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안전 기술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 육성 정책이다. 2030년까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전국 30개 내외의 지역대학을 육성하는 게 골자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