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김제·임실·순창·정읍 '호우주의보'…10개 시·군 호우특보
19일까지 시간당 30~50㎜ 강한 비 더 내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유지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도내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17일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고창·부안·김제·임실·순창·정읍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군산, 익산, 전주, 완주 4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는 등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18일 밤사이에는 전북 곳곳에 시간당 30~50㎜ 상당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서 갑자기 수위가 상승할 수 있다. 야영이나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출입은 피해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문자나 재난 알림에 따라 신속 대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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