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집중호우 예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준비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9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방지 대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전망되고 있다.
진안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하천 인근 공사장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2개소 지하 주차장에도 이동식 물막이판을 배치했다.
군은 또 호우 특보 발표시 재난종합상황실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단계 가동시 전 부서 및 읍·면에서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호우피해 대응·태세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전형적인 호우가 아닌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