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사랑 캠페인 확산…지역 새마을금고도 동참
인구 10만 유지 및 생활인구 50만 달성 목표 일환
지역 농협 이어 새마을금고까지 동참…시너지효과 기대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인구 10만 명 유지 및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새마을금고가 힘을 보탰다. 캠페인 확산은 물론 기관 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란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전날(15일)에는 정읍·연지·상명새마을금고가 동참하며 지역사회 인구 증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칠보·신태인·황토현 농협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캠페인은 △정읍愛(애) 주소 갖기(전입 유도) △정읍愛(애)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애) 함께 살기(외국인 정주 지원) 등 3대 중점 전략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중 '정읍愛(애) 주소 갖기'는 정읍에 실거주하면서도 주소를 타 지역에 두고 있는 주민의 전입을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현재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집중 추진·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전입지원금 △난임부부 치료비 △출생축하금 △육아수당 △신입생 장학금 △구직지원금 △청년 이사비용 및 보금자리 이자 지원 △청년 창업 패키지 △귀농인 정착지원 △100세 이상 어르신 축하물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는 정읍의 미래를 지켜낼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인구 감소 문제는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실거주 미전입자의 주소 이전과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시민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각 새마을금고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출생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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