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 본격화…화가 선정 절차 시작
17일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할 화가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후백제 왕도인 전북 전주시가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에 본격 나선다.
시는 17일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 화가 선정 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과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화가는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 이후 8월 12일까지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평가용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공모 평가위원회를 구성,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할 화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화가는 우선 학술 연구 내용을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제출 및 심의 진행을 위한 표준영정 초안을 작성하게 되며, 이후 위원회 논의를 거쳐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견훤대왕의 표준영정을 제작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전통 초상화 제작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화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가 선정 공모 및 현장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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