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기초실력 키운다" 전북교육청 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

도내 203개 초등학교서 총 659개 프로그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배움에 대한 동기 및 흥미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하계 방학 기간에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담임 교사 등이 방학 중에 학습지원 대상학생 또는 학습보충이 필요한 초등학교 2~6학년에게 맞춤형 교과(국어·수학·영어) 보충 지도 및 자기주도 학습 태도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도내 203개 초등학교다. 이들 학교들은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게 5명 내외의 소규모 반을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총 참여 학생 수는 1845명이다.

도교육청은 책임교육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 176개 프로그램을, 2, 4, 5, 6학년을 대상으로는 총 483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하계방학 중 학습공백으로 인한 기초기본학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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