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일까지 10~60㎜…익산·완주 호우주의보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전북 완주군 삼봉로 일원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전북 완주군 삼봉로 일원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4일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익산과 완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강우량이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은 △무주 설천봉 1.5㎜ △장수 번암 1.5㎜ △진안 동향·정읍 태인·익산 여산 0.5㎜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남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