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6~2027 방문의 해'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 나서

11개 읍·면 돌며 설명회 개최

잔북 진안군이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회하며 '방문의 해'설명회를 진행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4/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6~27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진안군은 이달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6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 8월까지 전 읍·면 순회를 마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진안방문의 해' 추진 배경과 실행 목표, 전략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진안방문의 해'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핵심 목표로 이를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관광수용태세 정비, 콘텐츠 강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은 내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정난경 군 관광과장은 "진안방문의 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생활 인구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행정 중추인 이장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진안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