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장수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경보 유지
낮 최고기온 26~31도로 전날보다 2~3도 낮아져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13일 전북은 무주와 장수(폭염주의보)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오전부터 15일 오후 사이 전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3~15일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가 내려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보다 2~3도 낮아졌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전주기상지청은 "서해남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추가 보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4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오후 5시 기준까지 보고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6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1명이다.
유형별로는 열탈진 41명, 열경련 18명, 열사병 16명, 열실신 10명, 기타 1명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의 온열질환자 보고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읍 11명, 완주 10명, 익산 9명, 군산 8명, 남원·진안 각 7명, 임실 5명, 순창·김제 각 4명, 장수·부안 각 3명이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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