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진안고원 행복주택' 건립
신혼부부용 15세대, 청년용 15세대 등 총 30세대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마련한다.
진안군은 11일 진안읍 군하리에서 '진안고원 행복주택'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이장단, 지역 청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진안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추진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2115㎡ 부지에 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신혼부부용 주택(전용 53.22㎡) 15세대, 청년용 주택(전용 37.30㎡) 15세대 총 30세대로 구성된다.
그동안 진안군은 실무 협의와 LH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부지 선정과 설계 준비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 군수는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젊은 세대가 진안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진안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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