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지원 방안 논의
- 김동규 기자

(군산=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10일 군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차전지 기업 11개 사와 전북 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도의회 문승우 의장(군산4), 강태창(군산1)·박정희(군산3) 의원, 관계 공무원,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추진 현황, 이차전지 기업 유치 이행 상황, 이차전지 폐수관리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차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도의회와 전북도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도의회는 이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도의회는 그동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특위를 구성해 국회와 산자부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전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들의 연구 및 생산 인력 확보 △정주 여건 조성 지원 △다양한 규제 혁신 시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총 24건, 9조 3000억 원의 투자협약이 이뤄졌다.
문승우 의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 온전한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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