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9일, 수)…최고 체감온도 1~2도↓, 동풍 영향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9일 전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남원 등 동부 내륙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0도, 무주·진안 21도, 남원·임실 22도, 완주·순창 23도, 정읍 24도, 전주·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25도로 전날보다 1~2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익산 36도, 전주·완주·정읍·김제·부안·고창 35도, 남원·순창·군산 34도, 무주·임실 33도, 진안 32도, 장수 31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동부 내륙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조금 낮아진다"면서도 "당분간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