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9월까지 친환경 벼 생산단지 논두렁 제초 사업 실시

108㏊ 대상 3회 걸쳐 진행

북전주농협이 9월까지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 대한 논두렁 제초 사업을 실시한다.(전북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은 북전주농협이 이달부터 9월까지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 대한 논두렁 제초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초 사업은 친환경 벼 생산단지로 지정된 전주지역의 약 108㏊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논두렁 잡초 제거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벼 재배 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초 사업이 진행되는 친환경 벼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쌀은 모두 전주지역 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우리 친환경 벼 재배 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논두렁 제초 사업은 고령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당 친환경 쌀이 전주시 학교급식 사업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