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체육영재선발대회 시작…전북 초·중생 570여명 참가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시작됐다.
8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제5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전날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했다.
체육영재선발대회는 학교 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우수한 선수로 육성하고자 전북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생(3~6년) 및 중학생(1년) 약 57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11일까지 지역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에는 정읍과 부안·고창·완주 지역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평가항목은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신경반응 등이다.
학년별 우수자에게는 체육장학금과 표창 등이 지급되고, 참가 학생 중 선수로 등록하는 경우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도체육회는 참가 학생들이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컬링과 하키, 씨름, 배구 등 종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감형 콘텐츠인 VR 체험관도 마련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 학교 체육이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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