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기업 성장이 곧 정읍의 미래…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 내 바이오·미생물 특화기업 등과 간담회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정읍시는 4일 지역 내 바이오·미생물 특화기업, 청년 기업, MOU 체결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9년 연속 선정'이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주요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정읍의 미래다. 시정에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기업과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정읍을 만들겠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정읍시는 투자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왔다. 18개 기업으로부터 총 134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320명의 고용 창출도 달성했다.
특히 함께 전북TP 바이오진흥센터 유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비 160억 원 확보), 반려동물 산업 기반 조성, 그린바이오 미생물 GMP 생산동 및 AI 첨단분석시스템 공유 인프라 구축 등 미래산업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첨단과학산단과 제3산업단지 중심의 에너지, 농생명,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있다. 기업협의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민간과의 협업 기반도 강화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산업 기반 확장을 위해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정읍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농생명 첨단산업단지 확장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청년창업 허브 구축 △반려동물 연관 산업 혁신지구 지정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산업 기반을 넓혀 나갈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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