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 전시에 팔복예술공장 작가 참여

전국 최대 규모 레지던시 교류전
대구예술발전소서 8월 말까지

'NOWHERE-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 전시 포스터.(전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문화재단은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참여한 레지던스 연합교류전 'NOWHERE-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이 4일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전국 9개 지역, 10개 레지던스 기관, 국내외 예술인 74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교류전이다.

참여 기관은 △팔복예술공장(전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서울)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 창작샘터(수원)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천안)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홍성)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 △대구예술발전소 △달천예술창작공간(대구) △북구예술창작소(울산) △호랑가시나무 창작소(광주) 등 총 10곳이다.

팔복 창작스튜디오에서는 8기 입주작가 김원, 박경진, 박성은, 양은경, 용하현, 장시재, 전지홍 등 7인이 2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정체성과 자아, 물성과 수행성, 공간과 경계 등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현대 미술의 주요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할 전망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입주 작가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예술가들의 전문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