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 어울림체육센터 준공…"기초생활 거점 역할 기대"
- 신준수 기자

(고창=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군 성내면의 기초생활 거점 공간 역할을 하게될 '어울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3일 오후 '성내 어울림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오세진 성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내 어울림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12월 첫 삽을 뜬 뒤 19개월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1329.4㎡ 규모로 조성됐다. 여기에는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빨래방 △헬스장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이 갖춰졌다.
고창군은 센터가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 세탁실이 마련돼 독거노인들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북부권 통합생활권 형성을 통해 군민들이 더 나은 농촌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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