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감수성 키운다"…장수 뜬봉샘, 환경부 우수교육 재지정
2019년 최초 지정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 뜬봉샘의 대표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장수군은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에서 운영 중인 생태체험 프로그램 '깊은 산속 옹달샘에 요정이 살아요'가 환경부의 '2025년 제1회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재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0년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지정은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지정된 프로그램은 3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받는다.
이번에 재지정된 '깊은 산속 옹달샘에 요정이 살아요'는 2019년 처음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이후, 장수군을 대표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은 뜬봉샘 일원의 자연 식생을 활용한 숲속 체험과 생물 관찰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생태 감수성, 자연과의 공존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생태관광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는 청정한 자연환경은 물론 강원도 이남 유일의 자작나무숲과 수국정원이 조성돼 있는 장수군의 대표 생태 명소"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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