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취임 3주년 행사 대신 민생현장 소통

정성주 김제시장이 1일 장애인 복지타운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성주 김제시장이 1일 장애인 복지타운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직원 소통행사로 내부 결속을 다지며 4년 차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정 시장은 시내 환경정비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원조회에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소회를 전했으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애인 복지타운을 찾아 배식봉사와 함께 이용객과 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배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을 만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공공배달앱 도입 논의 등 지역 민생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기술적용,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귀농 농가에 방문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달려온 지난 3년을 환경·복지·경제·농업 4가지 분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며 "3년간 이뤄낸 모든 성과는 시민들과 직원들 덕분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김제시의 미래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