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움'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 높일 것"

"지역 활력 충전"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남은 기간 무주를 자연특별시로 성장시키고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1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K-관광 수도를 지향하는 자연특별시 무주가 완성할 민선 8기는 무주다움으로 지역에 활력을 충전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군수는 "관광 생활 인구 증대와 글로벌 태권도 문화관광 도시 육성, 선제적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황 군수는 또 △귀농·귀촌 활성화 △생활 서비스 접근성 개선 △교통망 확충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군은 생활 인구 대부분이 관광 인구인 점에 초점을 맞춰 '관광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해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 관광 자원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덕유산 산림욕장·둘레길 조성,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 마무리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또 글로벌 태권도 문화관광 도시 육성을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 제2국기원 건립 도전,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태권브이 랜드 연계 관광 활성화, 태권 마을 준공 분양, 태권도 관련 교육·행사 개최 등으로 태권도를 무주군 대표 관광·지역문화콘텐츠로 각인시킬 방침이라고 무주군이 전했다.

군은 신규마을 에코빌리지 조성 등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에너지복지 실현과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강화 등 분야별 지역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등 교통망 확충과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주민들이 얼마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만족을 끌어내는 역할이 행정에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지역 성장과 군민 행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앞으로 생활 인구 증대, 기후변화 대응, 지역경쟁력 강화에 더 힘쓸 방침"이라며 "무주가 가진 자연·문화 자원 확충과 콘텐츠 육성, 관광·정주 환경을 연계시켜 지역 경제 또한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