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5대 지역 대선공약 속도…TF 구성·추진상황 점검

공약이행 부서 협업체계 구축…실현 가능 로드맵 마련 착수

유호연 전북 정읍부시장이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5대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추진하기 위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 회의'를 열고 공약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TF 회의엔 단장인 유호연 부시장과 기획예산실장, 8개 관계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공약별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각 부서장은 해당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협업 필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시는 이 TF 구성을 통해 △첨단 의료 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 부지 개발을 통한 도심 재생 활성화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 바이오 지원 평가·실증 지원센터 구축 등 5대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시까지 매주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실현 가능한 추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가기획위원회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과 예산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유 부시장은 "TF 회의는 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약이 국가 주요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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