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훈 군산해경서장 취임…"팀워크 통해 국민 안전에 최선"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이 1일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이 1일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54)이 1일 취임했다.

신임 오 서장은 "가장 안전한 바다는 혁신적인 새로운 업무가 아니 해양경찰 본연의 소임을 다할 때 만들 수 있다"며 "직원들이 기본 임무에 충실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업무 진행과 팀워크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직원 간 존중과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서장은 목포해양대 졸업한 후 지난 1998년 순경 경력 채용으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2018년), 목포해경 3009함장(2020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2022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2023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2025년)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해상 근무 당시에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육상 근무에는 혁신적인 업무개선과 정책발굴로 해양경찰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평소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상하 계급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