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열대야까지…전북 5~50㎜ 소나기 내린 후 체감온도↑

전주·김제·부안·고창·익산 등 열대야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9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폭염 특보가 내려진 전북 곳곳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 주요 지역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이 △전주 25.6도 △김제 25.5도 △부안·고창 각 25.3도 △익산 25.2도 △정읍 25.1도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더위는 이날 오후 소나기가 내린 이후에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후 습도가 높아져 더 더워질 것"이라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첫 열대야를 기록한 전주는 지난해(7월 5일)에 비해 열대야가 16일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기록됐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