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돕는다" 전주시, 펀드 운용사들과 '맞손'
라이콘 펀드 업무협약 체결…사회적경제기업에 12억 원 이상 투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펀드 운용사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전주시장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 펀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김현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임팩트 투자사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및 투·융자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라이콘 펀드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와 펀드 운용사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12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이번 라이콘 펀드에 1억 원을 출자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전주시지역소통협력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컨설팅 등을 추진, 펀드 투자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전략적인 투자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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