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2025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이달 30일~7월 11일까지 접수

자료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보장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총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단체로,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개 운영단체(기관)를 선정하며, 선정된 단체에는 단체별로 1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올해부터는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 인력 중 문화예술교육사가 1인 이상 있거나, 인구감소 지역(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인 경우 항목별로 2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은 문화 향유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 활동을 통해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내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