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 밑그림 그린다…'혁신기관 워킹그룹' 발대

군산시 혁신기관협의체 워킹그룹 발대식이 열렸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시 혁신기관협의체 워킹그룹 발대식이 열렸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신산업 발굴과 산업 분야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한 '군산 혁신기관협의체 워킹그룹'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개최된 연구개발(R&D) 혁신기관장 간담회의 실무 이행을 위한 후속의 하나로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군산시 산업계 이슈와 미래산업 비전, 정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토의를 하고, 최근 산업의 흐름인 '산업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군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에 대해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서로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함께 기획하는 '스크러버 관련 오염물질 저감 사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진행 중인 '해양 모빌리티(교통수단) AX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기관별 협업 사례들도 공유돼 향후 워킹그룹을 통한 군산 신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과 긴밀히 연결해 변화와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