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제천마을, 전북 대표로 '행복농촌 콘테스트' 나간다
전북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북도 주최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주생면 제천마을이 최우수상(마을만들기 분야)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제천마을은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천마을은 '하나 되는 마을,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목표로 마을 경관 개선과 동아리 활동, 마을 공동 급식, 재능 기부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딸기, 복숭아) 가공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주민 소득 창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정주 제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밤늦게까지 모여 콘테스트를 준비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이 밀접하게 소통해 준비한 결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공동체 발굴 및 프로그램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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