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신보 이사장들, 전주서 중소상공인 지원 방안 모색

24일부터 이틀간 현안 점검 및 추진 내용 발표

전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들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머리를 맞대고 중소상공인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전북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은 24일부터 이틀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계와 재단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신보·중앙회 이사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신보의 주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과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지속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재단 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북신보는 보증공급, 대위변제 등 본업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점과 그간의 혁신 추진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참석해 중소상공인의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각 지역 재단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재단들의 연대로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