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귀농귀촌종합센터,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 운영

전북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3일부터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운영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23/뉴스1
전북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3일부터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운영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로 진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청년 8명이 3주 동안 총 3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안군의 역사, 인문학, 문화, 시설 체험 및 교육을 통해 귀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진안군 마을과 생태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고, 청년 농장 탐방과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꿀벌활동단은 청년들이 벌처럼 부지런히 지역에 참여하고 꿀처럼 달콤한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