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최소화" 전북경찰, 장마철 집중호우 총력 대응

장맛비 피해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모습.(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장맛비 피해 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점검 모습.(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도내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상황반과 교통 안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와 관련 25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주요 신고 내용은 폭우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신호기 고장 및 침수도로 통제 요청 등으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거나 관계 기관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산사태·공사현장·지하차도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622개소에 대한 예방순찰과 현장점검도 병행했다.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침수와 산사태 우려 지점을 사전 확인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