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임·정은이 사무관 4급 승진…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
승진 142명, 전보 355명 등 658명 자리이동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20일 ‘2025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7월 1일자)’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658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승진 142명, 전보 355명 등 총 658명이다. 승진자는 4급 2명, 6급 70명, 7급 69명 8급 1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조정임 사무관(창의인재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이 서기관으로 승진, 군산대로 자리를 옮긴다. 또 김종현 서기관(정책기획과 정책성과담당)도 전북대로 파견 발령됐다. 대학과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인사다.
앞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프로그램, RISE사업 등 각종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국립대(전북대, 전주교대, 군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은이 사무관(문예체건강과 급식담당)도 서기관으로 승진, 정책기획과 정책성과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본인 희망지역에 배치됐다. 승진자는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기관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승진 기회 확대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하고 승진 요건에 부합하는 19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
근속승진 제도는 장기 재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결원과 관계없이 승진시키는 제도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특히 근속승진 확대와 희망지역 배치를 통해 공무원들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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