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던 임실치즈농협 판매장 대규모로 새롭게 조성
1층 329㎡, 2층 324㎡, 외부 주차장 38면 규모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치즈농협 치즈판매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임실군은 19일 치즈농협이 심민 군수, 장종민 군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치즈판매장은 임실치즈농협 건물 내에 43㎡(13평)로 비좁게 운영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치즈판매장은 1층 329㎡(99평), 2층 324㎡(98평), 외부 주차장 38면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1층은 판매장, 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이 있다. 치즈농협과 목장형유가공업체의 유제품, 자매결연 지역인 영동군의 와인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2층은 홍보와 전시관으로 숙성치즈 홍보 공간, 쉼터 및 휴식 공간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치즈판매장 조성을 위해 임실군은 전북도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임실치즈농협에 5억 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용지매입 등 자부담 27억 원을 투자했다.
임실군은 지난해에도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으로 임실치즈농협에 무가당 요구르트 생산 설비를 위해 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은 치즈판매장이 치즈 산업의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지종 젖소 육성,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홍보 판매 등 임실치즈 백년대계를 이끌 핵심 사업에도 임실치즈농협이 첨병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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