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질 높인다" 전북교육청,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시작

20팀 선정… 유아·놀이중심교육 내실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유보통합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이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운영을 시작한다.

도 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처음 도입되는 어린이 학습공동체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보육의 질 향상이 목표다. 보육교사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영유아에게 적합한 교육을 적용하고 유보통합의 핵심과제인 상향평준화를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는 게 핵심이다.

20개 팀은 자연·환경 사랑, 인성·인권교육, 유·보 이음교육,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제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주제에 따른 다양한 연구·연수 활동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성과를 공유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