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게임 전문인재 양성 본격화
7월4일까지 교육생 모집…전액 무료
언리얼 엔진 기반 실무 교육 진행…기초·고급·청소년 과정 운영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재)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2025 게임콘텐츠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교육생 모집은 7월4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언리얼(Unreal) 엔진 기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게임 개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생 수준에 맞춘 기초반(25시간), 고급반(60시간)으로 분반 운영된다. 각 과정은 정원 12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고급반 과정에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이 포함돼 있어 취업 준비 수강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도내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 창작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언리얼 엔진 특화 과정도 새롭게 개설한다. 이는 미래 게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게임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김성규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전북 청년들에게 게임산업 진입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계적 인재 육성을 통해 전북 게임 생태계 전반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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