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 달군다…대국민 SNS 이벤트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선 전북도가 국민 관심도 향상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23일부터 오는 10월17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글로벌 캠페인 '레츠 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SNS 참여형 이벤트를 총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1차는 23일부터 7월13일까지, 2차는 8월11일부터 31일까지, 3차는 9월22일부터 10월12일까지다.
레츠 무브 캠페인은 IOC 창설일(1894년 6월23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운동이다. 친구연인가족 등과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유치 열기를 높인다는 취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인 이상 참여자가 함께 운동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LYMPICDAY #JEONJU)와 함께 게시하고 참가 신청서(구글 폼)를 제출하면 참여가 마무리 된다. 스트레칭, 댄스, 러닝 등 움직임이 포함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회차별로 115명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10명 이상 단체가 참여할 경우 특별 경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11월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IOC 공식 행사인 '올림픽 데이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코스 설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다.
조영식 전북도 하계올림픽유치추진단장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전북을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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