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골목경제 살린다" 전주시, 평화동 문화드림 축제 21일 개최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서 열려…할인 행사 및 홍보부스 다채롭게 운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전북 전주시는 21일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에서 '평화동 문화 드림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불황으로 붕괴 위기에 내몰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각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평화동 축제는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와 체험, 문화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역상점 20개 점포가 직접 참여하는 할인행사 및 서비스 제공 부스도 운영되며 드림캐처 만들기와 컬러링북 체험, 주민 참여 부스 등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품추첨과 미술대회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평화동 축제에 이어 28일에는 원도심 객사길 일원에서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드림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상인들이 중심이 돼 골목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골목형 상점가의 브랜드화와 고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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