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본격 운영
농촌 활력 증진 거점 공간…농식품부 지정 전국 유일 교육훈련기관
140억 투입, 연면적 2958㎡ 규모…연 1만명 교육 수용
- 유승훈 기자
(김제=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둥지를 튼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성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35억원, 특교세 25억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9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강의실, 교육생 휴게 공간, 숙박시설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곳은 지난 4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센터는 연간 1만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규모다.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교육,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를 보강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해결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원센터는 지역공동체 육성과 함께 농촌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거점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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