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만나는 아프리카'…제7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
15일까지 나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제7회 아프리카영화제'가 전북 전주시에서 12일 개막했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한·아프리카재단과 부산 영화의전당,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에서 후원한다.
올해 영화제는 서울과 부산, 전주 등 국내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주에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나흘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튀니지의 로트리 아슈르 감독이 제작한 '붉은 아이들의 길'이다.
방문객들은 아프리카 15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영화의 도시 전주에서 아프리카영화제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영화·영상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